Sunday, October 07, 2007

자출사 - 긴 여정의 시작

자전거로 출퇴근한지 1주일이 되었다.

그 사이에 내 잔차에도 미터기, 헤드 라이트 그리고 테일 라이트도 장착이 되었다.

아메리카 횡단기를 쓴 홍은택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혁명의 시작길에 들어선 셈이지만
그런 것에는 잘 모르겠다. 나에겐 원래 석유 잡아먹는 자동차가 없었으니깐.
난 단지 재미 있어서 타고 있을 뿐이다.

처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에 대해 불안이 많이 있었다.
예전에 자전거로 큰 사고도 한번 치루었고...
하지만 홍은택씨의 서울 기행기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.
30대 후반부터는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이 마지막 시기로 느낀다.

자건거를 타는 동안 매일 글을 쓸려고 했는데 잘 안된다.
지금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5년뒤에는 책하나 써보고 싶은데^^;

내일 아침 라이딩을 위해서 준비 ~~
비오면 안되는데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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